퇴근하고 양말을 벗었는데 발바닥 한가운데가 묵직하거나, 노트북 앞에 오래 앉은 날 어깨 뒤쪽이 손끝으로는 닿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마사지볼 추천을 찾는 이유는 거창한 운동을 하려는 게 아니라, 거실 매트나 책상 아래에서 딱 한 지점을 짧게 눌러보고 싶어서입니다.
실패는 보통 세 군데에서 납니다. 너무 단단한 공을 처음부터 세게 밟아 멍처럼 아프거나, 매끈한 볼이 벽과 바닥에서 계속 미끄러지거나, 목 뒤에 싱글볼을 대고 오래 버티다가 오히려 긴장이 생기는 식입니다. 모양도 중요해서 싱글볼은 발바닥 한 점, 땅콩 마사지볼은 척추 양옆, 돌기형은 발바닥 감각, 벽 부착형은 어깨 뒤처럼 역할이 다릅니다.
발바닥을 책상 아래에서 굴리려면 1번과 6번, 목 뒤와 등 위쪽은 4번, 어떤 모양이 맞는지 모르겠다면 5번 세트부터 보면 됩니다. 손으로 종아리를 문지르는 쪽은 3번, 바닥에 눕기 싫고 벽에서 어깨를 누르고 싶다면 7번이 출발점입니다. 넓은 허벅지와 등 전체를 굴릴 목적이면 폼롤러가 더 맞고, 종아리를 늘리는 동작 자체가 필요하면 종아리 스트레칭 보드가 더 직접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