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장 앞에서 운동화를 벗었는데 나보다 냄새가 먼저 들어가는 날이 있습니다. 비 온 뒤 말리지 못한 운동화, 하루 종일 신은 구두, 헬스장 가방 속 신발은 집에 오자마자 바로 티가 납니다. 향수처럼 뿌려서 순간만 가리는 제품을 사면 다음 날 같은 자리에서 또 민망해질 수 있습니다.
신발 탈취제는 스프레이 하나로 끝나는 물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냄새 원인과 보관 습도까지 같이 봐야 합니다. 오늘 바로 신어야 하면 분사형이 편하고, 신발장에 며칠 넣어둘 신발은 제습 겸용이 낫습니다. 발에 직접 닿는 안쪽에 쓰는 만큼 향 세기, 잔여감, 건조 시간도 무시하면 불편합니다.
가볍게 시작하려면 1번과 2번, 향과 쿨링감까지 원하면 3번, 살균 문구가 있는 스프레이를 보고 싶으면 4번, 군화나 작업화처럼 냄새가 강한 신발은 5번, 장마철 보관과 신발장 습도까지 같이 보면 6번과 7번을 비교하면 방향이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