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노트북을 켜고 10분도 안 됐는데 발끝부터 식어오면, 집중보다 양말을 하나 더 신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올라옵니다. 난방을 세게 틀기엔 방 전체가 답답하고, 온풍기는 종이를 날리거나 얼굴만 뜨겁게 만들죠. 그래서 겨울 재택근무와 사무실 자리에서는 파티션 히터 추천을 찾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실패는 따뜻함보다 책상 밑 조건에서 납니다. 패널이 의자 바퀴에 밀리거나, 전원선이 발밑을 가로지르거나, 5면형을 샀는데 서랍장 때문에 다리를 못 뻗는 일이 생깁니다. 또 너무 가까이 두면 종아리 앞쪽만 뜨겁고, 타이머 없는 제품을 오래 켜두면 안전이 찜찜해집니다.
작은 책상에서 처음 써보려면 1번과 4번, 발등과 종아리까지 감싸고 싶으면 3번과 2번, 사무실 고정석이면 5번과 7번, 담요까지 필요하면 8번, 예산을 낮춰 시험하려면 9번부터 보세요. 발 전체를 주머니처럼 넣어 쓰고 싶다면 별도 발난로가 더 맞고, 방 전체 한기를 줄이는 목적이면 전기히터 쪽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