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손님이 자고 간다는 연락을 받으면, 이불보다 먼저 책상 의자를 어디로 치울지 고민하게 됩니다. 서재를 늘 침실로 둘 수는 없지만 바닥에 이불만 펴기도 아쉽죠. 접이식 침대는 손님이 오는 날만 잠자리를 만들려는 집에서 살펴볼 만합니다. 다만 잘 때 차지하는 자리만큼 다음날 접어 둘 자리도 중요합니다.
싱글이나 특대형이라는 이름만으로는 몸이 닿는 폭을 알기 어렵습니다. 프레임 바깥 치수와 실제 눕는 면적이 다를 수 있고, 접은 뒤 다리나 바퀴가 튀어나오면 생각해 둔 틈에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밤새 잘 손님용 침대와 잠깐 등받이를 세워 쉬는 낮잠 침대도 같은 기준으로 고르면 곤란합니다.
낮에는 책을 읽거나 기대어 쉬고 가끔 잠깐 누울 자리라면 1번 코멧의 패드와 6단계 등받이 조절부터 보세요. 패드형 대신 천을 펼치는 간이침대가 괜찮고 놓을 자리를 숫자로 따져보고 싶다면 2번 YATAK이 비교 대상입니다. 두 제품 모두 폭이 넉넉한 일반 침대와는 구분해서 보세요. 손님이 자주 머물거나 바닥형도 괜찮다면 접이식 매트리스의 두께와 보관 부피까지 비교하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