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생일에 상자를 열자마자 3초쯤 말문이 막히게 만들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웃기기만 한 물건은 사진 한 번 찍고 서랍으로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가장 오래 살아남는 황당템은 모양은 제정신이 아닌데 휴지 케이스, 슬리퍼, 쿠션처럼 최소한의 쓸모가 남아 있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귀여운 캐릭터 상품은 과감히 빼고, 평범한 기능을 너무 진지하게 이상한 형태로 만든 제품을 앞쪽에 놓았습니다. 코에서 휴지가 나오고, 키보드의 엔터키가 주먹만 해지고, 발에는 생선 한 마리가 통째로 붙습니다.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을 잘못 읽으면 웃음보다 정적이 먼저 올 수 있다는 것도 이 장르의 매력입니다.
시각 충격이 필요하면 1번부터 5번, 회사 책상에 둘 물건은 2번과 6번, 실제로 자주 쓸 가능성까지 챙기려면 1번·3번·5번을 먼저 보세요. 장난의 수위가 걱정된다면 뱀 장난감과 욕설 휴지는 친한 사이에서만 꺼내는 편이 안전합니다.
- 머리에 쓰는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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