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아이가 기침하다가 물을 엎지르거나, 기저귀를 뗀 지 얼마 안 된 아이가 새벽에 실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이불이 아니라 매트리스입니다. 이불은 세탁기에 넣으면 되지만 매트리스는 젖는 순간 말리는 일이 너무 커집니다. 그래서 방수 매트리스 커버는 예쁜 침구보다 먼저 깔아두면 마음이 편한 물건입니다.
다만 방수 커버는 아무거나 사면 생각보다 거슬립니다. 얇은 비닐 느낌이 강하면 자려고 누울 때 바스락거리고, 통기성이 떨어지면 여름에 답답합니다. 반대로 너무 푹신한 누빔형은 빨래 후 건조 시간이 길고, 밴드가 약하면 아이가 뒤척일 때 모서리가 들뜹니다.
아이 침대에 먼저 깔 목적이면 1번과 3번, 부담 없는 기본형은 2번, 피부와 먼지까지 같이 걱정되면 4번과 5번, 자주 세탁하는 패드형은 6번, 밴드 없는 빠른 정리를 원하면 7번부터 보면 선택이 빨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