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앞에서 이불을 반으로 접었다가 다시 펴본 적이 있다면 용량 숫자가 왜 중요한지 이미 압니다. 통돌이 세탁기는 허리를 덜 굽히고 빨래를 넣기 편하지만, 뚜껑 위 선반과 세탁조 깊이까지 맞아야 매일 쓰기 편합니다.
1~2인 가구는 7~10kg가 공간 부담이 적고, 수건과 평상복을 자주 돌리는 집은 15~17kg가 무난합니다. 이불 빨래와 아이 옷이 한꺼번에 쌓이는 집이라면 19~21kg부터 보세요.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고 싶다면 세탁기 건조기 구성과 설치 폭·높이를 같이 비교하는 편이 낫습니다.
리뷰가 많이 쌓인 기본형은 1번부터, 좁은 세탁실은 2번과 3번, 이불과 대가족 빨래는 4번·9번·10번을 먼저 보면 됩니다. 가격만 보고 작은 용량을 고르면 빨래를 두 번 돌리고, 큰 용량만 보고 사면 뚜껑이 선반에 걸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