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제재목을 살 때마다 목재소 가공비를 내거나, 같은 두께로 맞춘 판재가 필요할 때마다 샌더로 오래 씨름한다면 자동대패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본체만 작업대에 올려놓으면 끝나는 장비는 아닙니다. 투입·배출 쪽으로 긴 목재가 지나갈 공간, 무거운 본체를 버틸 받침대, 칩을 받아낼 집진 동선이 먼저 준비돼야 합니다.
두께대패는 기준면이 이미 평평한 목재의 반대쪽을 깎아 일정한 두께로 만드는 장비입니다. 휜 목재의 첫 면부터 잡으려면 수압대패나 평탄화 지그가 필요합니다. 판재 절단까지 계획한다면 테이블쏘의 절단 폭과 집진 동선도 함께 계산해야 작업실 배치가 꼬이지 않습니다.
가벼운 DIY와 300mm 안팎 판재면 304mm KOL-BT304부터, 넓은 330mm 폭과 반복 마감을 원하면 MB13·40200H·DW735를 비교하세요. 6인치 수압대패는 두께를 맞추는 장비라기보다 첫 기준면과 모서리를 잡는 보완 장비라는 점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