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저녁에 한강이나 동네 트랙을 한 바퀴만 뛰어도 면 티셔츠는 바로 무거워집니다. 처음에는 아무 반팔이나 입어도 될 것 같지만, 땀이 차면 가슴과 등에 달라붙고 팔을 흔들 때 겨드랑이가 쓸리면서 달리기보다 옷이 더 신경 쓰입니다.
러닝 반팔티는 브랜드 로고보다 소재와 핏을 먼저 보는 편이 낫습니다. 얇고 빨리 마르는 티셔츠는 쾌적하지만 밝은 색은 비침이 생길 수 있고, 너무 슬림하면 팔 흔들림이 답답합니다. 반대로 너무 헐렁하면 땀이 찬 상태에서 옷이 흔들려 장거리에서 거슬릴 수 있습니다.
러닝을 막 시작했다면 1번 러너스픽이나 2번 디프처럼 가볍게 입는 제품부터 보세요. 세탁 회전이 중요하면 3번 쿨티 3P와 5번 마인온 2장 세트가 편합니다. 여성용으로는 4번 캐럿과 6번 에버라스트를 먼저 비교하고, 브랜드 운동복 느낌을 원하면 7번 나이키가 무난합니다. 땀이 많은 날에는 러닝 양말과 같이 맞추면 발 쪽 불편도 줄이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