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를 끝냈는데 싱크대 앞 바닥에 물방울이 있고, 앞치마 배 부분이 젖어 있으면 괜히 주방일이 더 피곤해집니다. 손으로 물을 살살 써도 깊은 냄비를 헹구거나 도마를 씻을 때는 물이 앞으로 튑니다. 싱크대 물막이는 이런 순간에 상판 앞쪽에 낮은 벽을 하나 세워주는 물건입니다.
하지만 물막이는 아무거나 사면 생각보다 애매합니다. 높이가 낮으면 큰 팬을 씻을 때 물이 넘어가고, 흡착이 약하면 설거지 중에 밀립니다. 반대로 너무 높고 긴 제품은 수전 주변이나 싱크볼 모서리에서 걸리적거릴 수 있습니다. 우리 집 싱크대 앞쪽이 평평한지, 턱이 있는지, 물이 주로 어디로 튀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가장 무난한 기본형은 1번과 4번, 조금 더 깔끔한 마감과 높이를 보고 싶으면 2번, 흡착 고정이 걱정되면 3번, 가격을 낮춰 먼저 써보고 싶으면 5번, 설거지 매트처럼 넓게 받치는 타입이 필요하면 6번, 싱크볼 앞쪽을 길게 막고 싶으면 7번부터 비교하면 방향이 잡힙니다.
- 9cm 높이
- 처마형
- 크림 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