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감았는데 정수리 쪽이 묘하게 답답한 날이 있습니다. 손톱으로 긁으면 그 순간은 시원한데 두피가 예민한 사람은 금방 따갑고, 손가락 끝으로만 문지르자니 샴푸가 골고루 닿았는지도 애매합니다.
두피 마사지기는 세게 눌러주는 물건이 아니라 샤워 루틴을 덜 대충 하게 만드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방수 등급, 브러시 끝의 부드러움, 무게, 충전 방식, 분리 세척이 맞지 않으면 처음 며칠만 쓰고 욕실 선반에 놓이기 쉽습니다.
프리미엄 전동 리프트 느낌을 원하면 1번과 2번, EMS와 방수 관리를 같이 보고 싶으면 3번과 5번, 예산을 낮춰 샤워 브러시처럼 쓰려면 4번과 7번, 아주 가볍게 입문하려면 6번부터 비교하면 방향이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