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를 이미 플래그십으로 쓰고 있다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폰 안에 앱도 파일도 로그인도 다 있는데, 밖에서 문서 조금 고치자고 노트북까지 또 들고 다녀야 하나. 플립북은 바로 그 빈틈을 노립니다. 모니터와 키보드, 트랙패드와 배터리만 들고 다니다가 스마트폰을 꽂으면 내 폰이 노트북의 본체가 되는 식입니다.
하지만 이 카테고리는 아직 메인스트림 노트북처럼 고르기 쉽지 않습니다. 무선 DeX가 된다고 해도 입력 지연이나 해상도 제약이 거슬릴 수 있고, 유선 USB-C 연결이 안정적이어도 충전 패스스루, 터치 전달, 키보드 배열, 힌지 강성이 마음에 안 들면 손이 덜 갑니다. 그래서 최신 노트북 스펙보다 '내 갤럭시와 한 케이블로 자주 붙일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가장 가볍게 DeX 노트북 감각을 맛보고 싶으면 1번과 2번, 국내에서 플립북 이름으로 바로 찾기 쉬운 모델은 3번, 화면 크기와 키보드 일체감을 더 크게 보려면 4번과 5번을 보면 됩니다. 무거운 윈도우 프로그램을 돌릴 목적이면 노트북이 맞고, 문서·메일·웹앱·원격 데스크톱·클라우드 작업 중심이면 플립북 쪽이 꽤 현실적인 대안이 됩니다.
- 14.1인치
- 1200P
- 랩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