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나 집 작업방에 컴퓨터 한 대를 빨리 들여야 할 때 제일 피곤한 지점은 성능표가 아니라 세팅입니다. 윈도우는 따로 사야 하는지, 모니터와 와이파이는 되는지, 오래된 중고 부품은 아닌지 확인하다 보면 사무용 데스크탑 PC 하나 고르는 일도 은근히 시간이 걸립니다.
사무용 PC는 게임용처럼 최고 사양을 노릴 필요는 없지만, 너무 낮게 잡으면 엑셀 파일 몇 개와 브라우저 탭, 메신저, 화상회의가 겹치는 순간 답답해집니다. 최소 RAM 8GB와 SSD는 기본이고, 오래 쓸 생각이면 16GB RAM과 500GB 안팎 SSD, 정품 윈도우 포함 여부를 먼저 봐야 합니다.
쿠팡에는 리퍼비시·중고 사무용 본체, 조립 완제품, 모니터 포함 세트가 한 화면에 섞여 나옵니다. 가격만 보면 10만 원대도 눈에 들어오지만, CPU 세대가 오래됐거나 저장공간이 작으면 몇 달 뒤 업그레이드 비용이 붙을 수 있습니다.
본체만 빨리 필요하면 1번과 5번, 로켓배송과 새 제품 느낌의 조립 완제품은 2번과 4번을 먼저 보세요. 모니터까지 한 번에 맞추려면 3번과 6번, 사무용이라도 여유 있게 쓰고 싶다면 7번처럼 9세대 이상 조합을 비교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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