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포토프린터를 고를 때 제일 먼저 나눌 건 인화 방식입니다. 스티커처럼 얇고 가볍게 뽑는 ZINK 계열은 휴대성은 좋지만 색 표현이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고, 염료승화 방식은 한 장 뽑는 속도는 더 들지만 사진 보관 만족도는 확실히 높은 편입니다. 인스탁스 계열은 선명도보다도 특유의 즉석사진 감성이 중요한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두 번째는 사진 크기입니다. 다이어리, 공부기록, 폰케이스 꾸미기 위주면 작은 규격이 오히려 자주 손이 가고, 여행사진이나 아이 사진을 냉장고나 액자에 붙여둘 생각이면 카드형보다 엽서형이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그래서 예쁘게 한두 번 써보고 끝날지, 꾸준히 사진을 남길지에 따라 기준이 갈립니다.
가볍게 시작하려면 1번과 4번, 출력 결과물 만족도를 더 중시하면 2번과 3번, 선물용이나 커플용 감성을 보면 5번과 6번, 인스탁스 특유의 정사각 프레임이 중요하면 7번부터 보면 방향을 잡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