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문을 열었을 때 바지가 접힌 자국 그대로 걸려 있으면 아침부터 살짝 피곤해집니다. 어제 다림질해 둔 슬랙스가 반으로 꺾여 있고, 청바지는 두꺼워서 걸이에서 밀리고, 급하게 한 벌을 꺼내면 옆 바지까지 같이 따라 나옵니다. 바지걸이는 이런 작은 짜증을 줄이는 물건이라, 예쁜 색보다 실제로 꺼내기 편한 구조가 먼저입니다.
실패는 보통 두 군데에서 납니다. 너무 얇고 미끄러운 걸이는 슬랙스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집게 힘이 강한 제품은 얇은 원단에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다단형은 공간 절약에는 좋지만 옷장 높이가 낮거나 바지를 자주 꺼내 입는 사람에게는 아래쪽 칸이 귀찮아질 수 있습니다.
슬랙스와 정장 바지가 많으면 논슬립 일자형인 1번과 2번, 치마와 바지를 같이 걸려면 집게형인 3번과 4번, 옷장 폭이 너무 좁아 한 벌씩 걸 공간이 부족하면 5번, 청바지처럼 두꺼운 바지를 묶어서 정리하려면 6번부터 보면 방향이 잡힙니다.
- 집게형
- 나노코팅
- 대량 구성
- 5단형
- 공간 절약
- 원룸 옷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