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은 이상하게 항상 마지막 한 칸이 부족합니다. 할인할 때 고기 한 팩 더 사고 싶고, 아이스크림은 박스로 사면 싸고, 냉동밥을 만들어두면 평일 저녁이 편한데 문을 닫을 때마다 봉지가 걸립니다. 억지로 밀어 넣다 보면 안쪽에 뭐가 있는지도 잊어버리고, 결국 오래된 냉동식품부터 버리게 됩니다.
미니 냉동고는 큰 냉장고를 바꾸기 전에 해볼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다만 30L대는 아이스크림과 냉동밥 보조칸에 가깝고, 60L대부터 고기 소분팩과 냉동만두를 어느 정도 받아줍니다. 90L 이상은 편하지만 놓을 자리, 문 열림 공간, 배송 설치 조건을 먼저 봐야 합니다.
원룸이나 주방 옆 작은 틈에는 1번과 2번, 냉동식품을 주 단위로 사두는 집은 3번과 4번, 대량 장보기나 아이 있는 집은 5번과 6번, 카페처럼 내부 확인이 필요한 보관까지 생각하면 7번을 먼저 보면 방향이 잡힙니다.
- 31L
- 냉장/냉동 전환
- 실버 메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