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다 싸고 나서 제일 애매한 순간은 캐리어 지퍼를 닫았는데 ‘이거 23kg 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드는 때입니다. 체중계 위에 캐리어를 올리면 숫자가 잘 안 보이고, 공항에서는 이미 늦습니다. 특히 저가항공, 장거리 출장, 가족 여행처럼 짐이 조금씩 늘어나는 일정이면 작은 캐리어 저울 하나가 꽤 현실적인 보험이 됩니다.
여행용 캐리어 저울은 스펙만 보면 대부분 50kg까지 재고 디지털 표시창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손잡이가 손바닥을 파고들지 않는지, 스트랩이 캐리어 손잡이에 비틀리지 않고 걸리는지, 들어 올린 상태에서 숫자가 흔들리지 않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너무 싼 제품은 배터리 접점이나 버튼감에서 아쉬울 수 있고, 너무 큰 제품은 여행 가방 안에서 계속 거슬립니다.
가볍게 한 번씩 쓰려면 랜스타, 홈플래닛, 칼마 같은 실속형부터 보면 되고, 손잡이와 마감이 조금 더 편한 쪽을 원하면 요이치나 카스 계열이 보기 좋습니다. 낚시, 택배, 캠핑 장비 무게까지 같이 재려면 스트랩형 디지털 손저울 후보를 함께 비교하는 편이 낫습니다.
- 캐리어 수화물용
- 휴대용 디지털
- 실속형
- 카스
- 여행용 저울
- 상위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