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 되면 키보드 앞 손목 자리에 빨간 자국이 남는 사람이 있습니다. 키보드를 바꿔도 손바닥 아래가 책상에 닿는 각도는 그대로라서, 결국 손목받침을 하나 놓는 쪽이 더 빠른 해결일 때가 많습니다. 특히 기계식 키보드처럼 높이가 있는 제품을 쓰거나, 책상 모서리가 단단한 집에서는 체감 차이가 꽤 납니다.
다만 손목받침은 푹신하면 무조건 좋은 물건이 아닙니다. 너무 말랑하면 손목이 파묻혀 오히려 움직임이 답답하고, 너무 높으면 손목이 꺾입니다. 풀배열인지 텐키리스인지, 키보드 앞 공간이 얼마나 남는지, 마우스 손목받침까지 필요한지 먼저 나눠야 실패가 줄어듭니다.
풀배열 키보드 앞에 하나만 두려면 1번, 2번, 3번을 먼저 보면 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손목까지 같이 신경 쓰려면 4번과 5번, 단단한 지지감과 책상 분위기를 더 보고 싶다면 6번과 7번처럼 원목 팜레스트를 비교하는 편이 방향이 빨리 잡힙니다.
- 아크릴 소재
- 풀사이즈
- 낮은 지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