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용 가습기는 매장에서 잠깐 볼 때보다 집에 들여놓고 자는 첫날부터 호불호가 갈립니다. 분무량이 세다고 끝이 아니라, 약풍으로 오래 돌렸을 때 모터음이나 물 흐르는 소리가 거슬리지 않는지, 새벽에 물 보충을 자주 해야 하는지, 세척하다가 결국 귀찮아서 안 쓰게 되지는 않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거실용 대용량 기준으로 고르면 침실에서는 과하고, 반대로 너무 작은 탁상형만 고르면 한두 밤 지나서 아쉬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정할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잠들기 전부터 아침까지 무난하게 돌릴 메인 침실용인지, 책상이나 침대 옆에 두는 서브용인지입니다. 둘째, 초음파식처럼 가볍고 저렴하게 갈지, 가열식처럼 위생과 따뜻한 가습감을 더 우선할지입니다. 셋째, 플라스틱 물통의 세척 편의 정도로 만족할지, 아예 스테인리스 수조처럼 관리 포인트를 줄이고 싶은지입니다. 이 세 가지만 정해도 고를 모델이 생각보다 빠르게 좁혀집니다.
정말 가볍게 시작하려면 1번과 2번, 앱 연동과 조용한 메인 침실용은 3번, 세척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으면 4번과 5번, 가열식으로 넘어가고 싶으면 6번과 7번부터 보면 방향 잡기가 쉽습니다.
- 4L 가열식
- 국내 인기 축
- 위생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