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한 판 하려고 TV 뒤로 손을 넣는 순간부터 이미 귀찮음이 시작됩니다. 셋톱박스 HDMI를 빼고 콘솔을 꽂고, 다시 영화 보려면 원래대로 돌려놓는 집이라면 비싼 TV보다 작은 HDMI 셀렉터 하나가 체감이 클 때가 있습니다. 특히 TV가 벽걸이거나 장식장 뒤쪽이 좁으면 케이블을 한 번 뺄 때마다 먼지와 씨름하게 됩니다.
다만 HDMI 셀렉터는 아무거나 사면 화면이 깜빡이거나 4K 60Hz가 30Hz로 떨어지거나, HDR이 애매하게 안 잡히는 일이 생깁니다. 콘솔용이면 최소 4K 60Hz와 HDR 표기를 확인하고, PS5나 고주사율 PC까지 생각하면 HDMI 2.1, 4K 120Hz, 8K 60Hz 쪽을 봐야 합니다. 포트 수가 많을수록 편하지만 전원 어댑터, 리모컨, 설치 공간도 같이 늘어납니다.
콘솔 두 대만 번갈아 쓰면 1번과 3번 같은 양방향 선택기부터 보면 됩니다. TV 주변 기기가 많고 리모컨 전환이 필요하면 2번과 4번, PS5·Xbox·고주사율 모니터까지 생각하면 5번, TV 두 대나 캡처보드까지 얽힌 구성은 6번처럼 매트릭스형을 따로 보는 편이 방향이 빨리 잡힙니다.
- 2:1 양방향
- 4K 60Hz
- 무전원
- 3:1 선택
- 리모컨
- 4K 60Hz
- HDMI 2.0
- 2:1 양방향
- 4K UHD
- 5:1 선택
- 무선 리모컨
- 4K 60Hz
- HDMI 2.1
- 8K 60Hz
- 4K 144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