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나 오늘의집 가구를 주문할 때 가장 만만하게 보는 게 나사입니다. 설명서 첫 장을 펼칠 때는 괜찮아 보이는데, 같은 나사를 스무 개쯤 돌리기 시작하면 손바닥이 먼저 지칩니다. 전동드라이버는 벽을 뚫는 대형 드릴이 필요한 사람보다, 집에서 조립 가구와 작은 수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 체감이 큽니다.
다만 너무 약한 정밀 드라이버를 가구 조립용으로 사면 나사가 끝까지 안 들어가고, 반대로 20V급 해머드릴을 첫 공구로 사면 무겁고 과해서 손이 잘 안 갑니다. 집에서는 토크 조절, 손잡이 각도, 비트 구성, USB-C 충전 여부, 좁은 공간에서의 접근성이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가구 조립과 일반 나사 조임이 목적이면 1번, 2번, 3번처럼 3.6V~4V급을 먼저 보면 됩니다. 노트북이나 안경 같은 작은 나사까지 만질 일이 많다면 4번과 5번, 선반이나 커튼레일처럼 구멍을 살짝 내는 작업까지 생각하면 6번과 7번처럼 드릴형 후보를 같이 비교하는 편이 방향이 빨리 잡힙니다.
- 3.6V급
- 스크류드라이버형
- 플렉시 구성
- 정밀 비트
- 소형 나사용
- 전자기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