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에 돈가스 몇 장만 바삭하게 튀기려다가 냄비 앞에서 기름 온도계를 들고 서 있으면, 생각보다 금방 지칩니다. 기름은 튀고, 한 번에 두 조각만 넣어도 온도가 내려가고, 다 먹고 나면 싱크대 옆에 식은 기름 냄새가 남죠. 그래서 가정용 전기튀김기 추천을 찾는 사람은 대단한 주방 장비보다, 튀김을 망치지 않고 뒷정리까지 감당할 수 있는 도구를 찾는 쪽에 가깝습니다.
실패는 보통 용량과 세척에서 생깁니다. 1L대 미니 튀김기는 치킨 한 마리보다 1인 간식에 가깝고, 3L급은 돈가스와 새우튀김을 편하게 넣지만 보관 자리를 차지합니다. 뚜껑 투명창은 기름 튐을 줄여도 김이 서리면 안 보일 수 있고, 분리 세척이 약한 제품은 한두 번 쓰고 찬장 안으로 들어가기 쉽습니다.
돈가스와 가족 간식은 1번과 3번, 기름 사용량을 아끼고 싶으면 2번, 혼자 감자튀김이나 꼬치를 조금씩 만들면 5번과 6번부터 보세요. 튀김 냄새와 기름 폐기가 부담이면 가정용 에어프라이어가 더 단순하고, 명절 전처럼 전과 튀김을 많이 하는 날은 4번과 7번처럼 기름 양과 바스켓 깊이를 먼저 보는 편이 낫습니다.
- 3L 투명창
- 스텐 바스켓
- 냄새 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