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커피그라인더를 고를 때 제일 먼저 나눌 건 드립 중심인지, 에스프레소까지 볼 건지입니다. 드립은 어느 정도 균일도만 맞아도 만족도가 꽤 올라가지만, 에스프레소는 분쇄 조절 간격이 거칠면 맛보다 세팅 스트레스가 먼저 옵니다. 그래서 홈카페 입문이라도 캡슐머신 다음 단계인지, 반자동 머신까지 갈 생각인지에 따라 출발점이 달라집니다.
두 번째는 편의성입니다. 원두를 빨리 갈아 마시고 끝낼 건지, 싱글도징처럼 매번 원두를 계량해서 깔끔하게 쓰고 싶은지에 따라 선호가 갈립니다. 본체 크기와 소음, 호퍼 방식, 정전기와 잔분 처리 차이도 생각보다 체감이 큽니다. 책상 한 켠에 둘 건지, 주방에 고정 배치할 건지도 같이 봐야 합니다.
가볍게 홈카페를 시작하려면 1번과 2번부터, 드립과 에스프레소 사이에서 올라운드하게 보려면 3번과 4번부터, 드립 결과물을 더 끌어올리고 싶으면 5번, 반자동 머신과 함께 에스프레소 세팅까지 보려면 6번과 7번부터 보면 방향을 잡기 쉽습니다.
- ESP 입문형
- 정교한 조절 폭
- 드립 겸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