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를 끝내고 장갑을 벗었는데 손등이 당기고 손끝이 하얗게 일어나면 그날은 핸드크림을 발라도 금방 다시 거칠어집니다. 컵 몇 개만 씻을 때는 맨손으로 버티다가, 냄비와 프라이팬이 쌓인 날부터 차이가 확 납니다. 손이 예민한 사람에게 설거지 장갑은 귀찮은 옵션이 아니라 손을 덜 혹사시키는 기본 장비에 가깝습니다.
다만 아무 고무장갑이나 사면 또 다른 불편이 생깁니다. 너무 얇으면 금방 찢어지고, 너무 두꺼우면 그릇을 잡는 감각이 둔해집니다. 손목이 짧으면 물이 타고 들어오고, 안쪽이 잘 마르지 않으면 냄새와 끈적임 때문에 결국 맨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손이 건조하고 장시간 설거지가 잦다면 1번과 2번부터, 싱크대 주변에 걸어 말리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4번, 물이 팔목으로 자주 들어오면 5번과 6번, 아주 저렴하게 여러 켤레를 돌려 쓰려면 3번과 7번을 먼저 비교하면 방향이 잡힙니다.
- 면코팅 안감
- 양손착용 세트
- 대(L)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