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타서 휴대폰을 콘솔 위에 잠깐 올려놨는데 브레이크 한 번에 좌석 옆으로 사라지는 날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몸을 비틀어 손을 넣어보고, 카드 한 장 찾겠다고 시트 밑을 훑다 보면 물건보다 내 인내심이 먼저 떨어집니다. 이럴 때 카시트 틈새쿠션은 대단한 튜닝은 아니지만 매일 반복되는 짜증을 꽤 직접적으로 줄여줍니다.
다만 아무 틈새쿠션이나 끼우면 끝나는 물건은 아닙니다. 너무 두꺼우면 안전벨트 버클을 누르기 불편하고, 포켓형은 편하지만 무릎이나 기어봉 주변을 건드릴 수 있습니다. 컵홀더형은 수납력은 좋아도 좁은 경차나 콘솔이 높은 차에서는 거추장스러울 수 있습니다.
정말 물건이 빠지는 것만 막고 싶으면 1번과 2번 같은 쿠션형부터 보면 됩니다. 휴대폰, 카드, 영수증을 옆에 세워두고 싶다면 3번, 5번, 6번 포켓형이 더 편하고, 컵홀더가 부족한 차라면 4번을 같이 비교하면 방향이 잡힙니다. 싸게 양쪽 틈만 막아둘 목적이면 7번처럼 단순 포켓형도 후보가 됩니다.
- 사이드포켓
- 수납함
- 가죽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