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방에서 제일 조용히 위험한 순간은 밤에 화장실 가려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때입니다. 불을 켜기도 애매하고, 허리는 아직 덜 펴졌고, 손은 본능적으로 침대 모서리나 협탁을 찾습니다. 그 자리에 잡을 곳이 하나 있으면 움직임이 훨씬 차분해집니다.
침대 안전손잡이는 크면 무조건 좋은 제품이 아닙니다. 너무 낮으면 몸을 일으킬 때 힘을 받기 어렵고, 너무 긴 난간은 오히려 침대에 드나들 때 걸리적거릴 수 있습니다. 매트리스 아래에 끼우는 타입인지, 바닥에 세워 지지하는 타입인지, 접히는지, 높이 조절이 되는지부터 나눠야 실패가 줄어듭니다.
일어나기 보조가 목적이면 1번과 2번을 먼저 보고, 낙상 불안이 크면 3번과 4번처럼 난간형을 비교하면 됩니다. 침대 프레임 구조가 애매하면 5번처럼 세워 쓰는 타입, 예산을 낮춰 보조용으로만 쓰려면 6번과 7번을 확인하는 편이 방향이 빨리 잡힙니다.
- 서서형
- 바닥 지지
- 보조 손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