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이 늦어지는 날에는 지하철 안에서부터 마음이 불편합니다. 사람은 편의점에서 대충 때울 수 있지만, 집에 있는 고양이는 사료 그릇 앞에서 시간을 모릅니다. 그래서 자동급식기는 여행용 사치품이라기보다 야근 많은 집사의 죄책감을 조금 줄여주는 물건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자동급식기나 사면 끝나는 건 아닙니다. 사료 알갱이가 크면 토출구에서 걸릴 수 있고, 고양이가 발로 흔드는 타입이면 설정한 양보다 더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앱형은 편하지만 와이파이와 전원 안정성을 봐야 하고, 카메라형은 안심감이 생기는 대신 가격과 설치 위치 고민이 늘어납니다.
밖에서도 먹는 장면을 확인하고 싶으면 1번과 6번, 가격을 낮춰 기본 자동 급식만 원하면 2번과 3번, 사료와 물그릇을 한 번에 정리하고 싶으면 4번, 브랜드 앱과 마감을 더 보려면 5번, 습식이나 간식처럼 정해진 시간에 뚜껑만 열리는 방식이 필요하면 7번부터 보면 방향이 잡힙니다.
- 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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