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양념을 버무리기 전에는 배추보다 빈 김치통부터 세어보게 됩니다. 싱크대 옆 바닥에 큰 통을 펼쳐 놓고, 냉장고 선반 높이를 줄자로 재다가 “이거 국물 넘치면 끝인데” 하는 순간이 보관용기를 찾는 진짜 출발점입니다.
잘못 고르면 실패가 꽤 생활감 있게 옵니다. 손잡이가 약하면 꽉 찬 20L 통을 들 때 불안하고, 뚜껑 홈이 복잡하면 고춧가루 물이 남습니다. 누름판이 없으면 김치가 국물 위로 떠서 보관이 지저분해지고, 스텐 용기는 냄새와 착색에는 강하지만 김치냉장고 칸 높이에 안 맞으면 비싼 통이 빈자리만 차지합니다.
김장 배추김치를 넉넉히 담을 집은 1번과 3번, 소형 냉장고 선반에 나눠 넣을 집은 6번과 7번, 김치가 국물 위로 뜨는 게 싫으면 4번, 5번, 8번부터 보세요. 냄새 배임과 착색이 싫어 오래 쓸 통을 찾는다면 2번, 9번, 10번처럼 스텐 보관용기 쪽이 출발점입니다.
- 스텐304
- 4.7L 2개
- 핸디형
- 12L
- 5세트
- 김장용